나 - 목사님, 배우면 배울수록 멀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내 안에 부족함을 많이 보게 되요.
목사님 - 그게 은혜지
(페낭에서 어느 날 목사님께 전화 했을 때)
짧은 말씀이었지만 우리 ywam base에서 유행어가 되었을 정도로 강력한 메세지...
힘든 상황이 닥쳐 올 때마다, 힘든 상황을 들을 때 마다 우리는 그게 은혜지라는 말을 외쳤다.

목사님 - 우리는 하늘에 소망을 두고 있지만 이 땅에 뿌리받고 살아야 한다.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면 다 어떤 과정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다.
(한국에서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점심을 사 주시며)
이 메세지는 정말 강렬했다. 나에게...

나는 요 며칠동안 나의 인생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왜 그 때 그 자리에 나를 두셨을까? 왜 이런 훈련을 받게 하셨을까? 이런 등의 생각을 많이 해 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생각하며 정말 놀랄 수 밖에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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