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4장에 보면
예수님이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 마귀에게 시험받으러 가심을 볼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시험을 받으셨는데
그 구체적인 시험보다도 전체적인 요점을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전체적인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것이냐, 마귀의 음성을 들을 것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오늘날에도 이런 시험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무엇을 결정할 때 우리 가운데 갈등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는 하나님의 방법과 대치되는 방법입니다.
무엇을 따르시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갈등도 없이 그냥 하나님의 방법 아닌 것을 따릅니다.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갈등이 있기 마련입니다.
성령이 우리 가운데 이끌어서 갈등의 현장 가운데 있게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 이끌리어 자연스럽게
그 가운데 하나님과 반대되는 쪽의 삶을 살았습니다. 아무런 갈등도 없이 말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이끌 때, 똑같은 삶의 현장이 바로 갈등의 현장으로 바뀝니다.
그럴 때
물음이 다가옵니다.
너 맘대로 살아라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의 갈등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이고
이 선택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맡겨 두셨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말을 듣겠습니까?
삶의 부분 부분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두 가지 음성 중에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