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있던 콜로라도 YWAM전략 선교 베이스에서는 화요일 밤마다 한국의 화요모임과 같은 모임이 있었습니다. 프레드마커가 선교보고 비슷한 것을 했었는데, 아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주면서 다들 실컷 웃었습니다.
 외국에서 dts를 하다보면 강사들의 특색이 있습니다. 그것은 유머를 즐겨한다는 것이지요. 유머를 정성껏 파워포인트로 준비해서 보여주면서 웃음을 같이 나누곤 했습니다. 사실, 이런 정서는 한국 사람들에게 어색할 수 있고, 경건하지 못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편견이지요.)
 그러나, 예수를 따라간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절망적이라도 우리 가운데 웃음을 주시는 분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도 이와 같은 정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찬식을 해도 즐거움과 기쁨, 떠들썩함이 있었고, 모이면 항상 찬송하고 기도하고 떡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 사회는 너무 십자가의 신학만 강조되고 있는건 아닌지요? 교회에 나오면 무언가 해야 된다는 압박감과 십자가를 져야한다는 생각이 너무나 강렬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산다는 것이 우울하게 느껴지지는 않는지요?

 말레이시아에서 SBS 디렉터였던 Nadine은 공관복음서에서 나타난 예수님의 유머러스하고 활기찬 모습이 많이 기억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웃음, 즐거움 속에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이 세상 가운데 거룩하게 살도록새롭게 샘솟게 할 소망이 흘러나오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설교에서는 이런 즐거움도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예수를 따라야 하는지? 예수를 따르는 것이 얼마나 기쁜 것인지? 이런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회개를 해도, 회개의 결과가 얼마나 사람을 자유케 하고, 생명을 주며 기쁘게 하는지 이런 메세지를 전하는 것도 회개 자체를 우울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것 보다, 회개가 진정으로 의미하는 예수 그리스도안의 새생명과 자유로의 연결을 이끌어내지는 않을까요?

 아래의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유머라는 책도 있고 예수의 유머(팔머, CLC)라는 책이 있는데, 후자가 좀 더 구체적이고 전자는 학문적으로 딱딱합니다.

그리스도의 유머 상세보기
엘톤 츄르블러드 지음 | CLC 펴냄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 전반에 나타난 유머를 탐구한 책. 저자는 유머가 그리스도의 삶 가운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사실 이 부분을 깨닫지 못하면 예수님의 말씀을 오해할 수도 있다. 그래서『그리스도의 유머』는 그리스도의 가르침 가운데 '유머'에 대한 부분을 면밀히 분석하였다. '논쟁에서 사용한 유머, 비유에 나타난 유머, 짧은 대화에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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