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예수님 앞에 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아브라함이, 모세가 하나님 앞에 섰었고, 성경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섰다.
신약에서는 부활하신 예수님 앞에 베드로가 섰다.
또한 바울이 다메섹으로 예수 믿는 사람을 잡으러 가다가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섰다.

구체적으로 적어보면

아브람은 온갖 죄가 들끓고 있는 곳에서 살고 있었다. 아마도 그 힘든 상황 가운데 나름대로 열심히 살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생활을 했을 것이다. 그 가운데 하나님이 부르셨다. 복이 될 거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때 아브람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모세는 이집트에서 사람을 죽이고 도망다니다가 광야 생활 가운데서 하나님이 그를 부르셨다.
삶이 실패한 것 같고, 자기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현실 생활에서 크게 보여지지 않을 때 그 때 하나님은 그를 부르셨다.

베드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가 잡힐 때 예수를 자기는 절대 모른다고 저주하면서 도망갔다.
그 아픔과 슬픔 속에서 지내고 있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를 불렀고 그는 예수 앞에 섰다.

바울...
온갖 지식과 학문을 지녔고 그에 대한 열심으로 누구보다도 자기가 배운 것을 실천하며 살 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자기안에 사로 잡혔을 때 예수님이 그를 불렀고 그는 예수 앞에 섰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선 이후로 다 변했다.
이전의 삶이 현실의 괴로움과 어려움, 두려움 속에서 묶여 있을 때
또는 바울처럼 사라질 것에 모든 가치를 두고 그 안에 묶여 있을 때...

바로 그 때 하나님 앞에, 예수님 앞에 섰을 때 변화되었다.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물론 조금의 변화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깊은 변화는 그 깊음을 아는 분에 의해 다뤄질 때 변화될 수 있다.

하나님 앞에 설 때, 하나님의 그 임재 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순간적으로 우리 안에 상처들, 우리 안의 깨어진 부분들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눈물이 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그 눈물이라는 것이 기쁨의 눈물로 바뀐다.

말로 할 수 없는 그 변화의 행복은 하나님 앞에 설 때 오게 된다.

개인적으로도 그냥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이 내 깊은 내면을 다루시며 그 안에 치유가 된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
오직 변화됨은, 회복됨은 하나님 앞에 설 때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 하나님을 만나길 소망하고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느끼길 갈망할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되며 그 안에 기쁨의 눈물이 말로 다 할 수 없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행복 가운데 거하게 된다.

그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모든 사람이 서길 소망한다.

기도
하나님... 저의 삶의 매 순간마다 하나님 앞에 서길 원합니다.
치유의 하나님께 나아가길 원합니다.
저를 만지시고 고치시고, 하나님안에 영원한 생명과 풍성한 은혜 가운데
더 깊이 들어가게 하여 주세요.
하나님을 더욱더 알게 하시고
주의 성품과 주의 지혜를 제 안에 계시하시고 말씀하여 주세요.
제가 듣길 원하며 변화되길 원합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을 향한 갈망함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길 원합니다.
그렇게 되어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이 어떠한지 깨닫게 하여 주세요.
이 모든 것 우리의 소망 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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