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암튼 정확한 명칭을 잘 모르고... 미국 국가 기도의 날이다. 레이건 대통령이 이 날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하여간 이 날은 미국의 국민들이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날이다.

우리 ywam 팀이 이 곳을 섬기기로 하고 이곳을 가기로 했다.

물론 그 전 주에 우리가 어디를 가야 할 지 기도했을 때 갈렙이 자동차 핸들같은 그림을 보고 그것을 그렸다.

그런데 나중에 알았지만 우리가 간 곳이 자동차 핸들 모양으로 생긴 공원이었고 거기서 콜로라도 스프링스 교회들이 연합하여서

국가 기도회를 같이 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국가 기도회가 열리는 곳이다.

아래 사진이 우리 팀이 몇 명씩 짝을 지어서 기도해 주던 곳...


음... 우리는 이곳에서 자원 봉사를 하기로 하였다. 자원 봉사는 다름이 아니라 prayer station에서 사람들이 기도해 달라고 오면

기도해 주는 일이었다. 이곳에 2-3명 정도 있고 다른 사람들은 2명 정도씩 짝을 지어서

전도를 하기로 했다.


나와 matt는 같이 짝을 이루었다. 첫번째 사진에 왼쪽에 있는 형제가 matt이다.

옆에 보이는 붉그스름한 길을 따라서 걷다고 마이크라는 어떤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고

우리는 다가갔다.

물론 나는 이때만 해도  영어를 잘 못 알아들어서 matt만 둘이서 이야기를 하고 나는 근처에서

중보기도를 했다. -_-;;;





위의 사진이 그 마이크라는 할아버지가 앉아있던 곳을 찍은 사진이다. 휠체어 있는 곳에 그 할아버지가 앉아 있었다.

암튼... 할아버지라고 해서 나이 많은 것은 아니었고 60대 정도로 보인 할아버지였다.


좌우지간 혼자 곁에서 중보기도 하는동안 하나님이 내 마음 속에 마이크에게는 지금 아내가 없어서 지금 많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어떻게 확인할 길이 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다가 matt이 이야기를 끝내고 같이 가는 길에

혹시 마이크에게 아내가 없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맷이 이혼한 상태여서 혼자 있다고 말하였다. 놀라웠다.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다니... 암튼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을 맷에게 나눈후

맷과 나는 반대편으로 갔고 맷은 다른 남자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강하게 말씀하셨다.

"선기야... 마이크에게 다시 돌아가라. 그에게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가 외로움을 느끼고 있지만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외로움을 위로하길 원한다"는 요지의 말씀을 하셔서...

난 맷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시 마이크에게 갔다.

물론 영어가 안되어서 좌우지간 하나님이 마이크를 너무 사랑하신다고. 마이크가 지금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

하나님이 아시고 사랑하고 위로하길 원하신다고... 좌우지간 단어를 몇 개 써서 그냥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내 안에 정말 안타깝고 하나님의 위로하시는 마음이 많이 느껴졌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맷이 나에게로 왔고 다시 마이크와 이야기를 하게 되었으며

놀랍게도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이렇게 내 마음속에 강하게 말씀하신 것은 처음이었다.

하나님이 얼마나 잃어버린 영혼들을 사랑하시는지...


마이크 형제가 계속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누리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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