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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3 왜 그럴까요?
  2. 2008.12.16 나는 어떤 말을 따를 것인가? 1
  3. 2008.12.11 길을 걷다가
  4. 2008.12.09 저에게 성경 공부 교재 추천을 하라면
  5. 2008.12.08 이제야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요한복음 16장에 보면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시기전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들이 있습니다.
원래 말씀하실 의도가 많지는 않으셨는데, 예수님이 떠나신다는 말을
들은 제자들의 반응이 너무 근심하고 슬퍼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살짝 힌트를 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2절에 보면 말씀하실 것이 많지만 지금은 감당하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7절에 보면 예수님이 떠나시는 것이 유익이고 떠나시면 보혜사가 오신다는 것입니다.
13절에 보면 진리의 성령이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고 말하고
20절에 제자들은 잠시 슬퍼할지 모르지만, 세상은 정말 기뻐하고
제자들도 역시 기뻐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4절에 보면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지만
구하면 받게 될 것이고 기쁨이 아주 아주 클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왜 이렇게 우리 삶이 힘들고 괴로울까
예수님은 빨리 오시지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 이면에는 예수님이 빨리 오시지 않아서 힘들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반대의 이야기를 하십니다.
내가 떠나고 성령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5절에 보면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것이 예수님 것이고
14절에 보면 예수님의 것이 성령의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어 성경을 보면 보다 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것이 예수님 것이고 예수님 것이 성령의 것이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이 떠나시는 것을 슬퍼하는 제자들에게
왜 성령이 함께 계시는 것이 오히려 큰 기쁨이 될 거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생각해 봐야 할 점입니다. ^^

우리는 오히려 더욱더 기쁨 가운데 살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는데
우리의 모습은 그것과 다르지 않습니까?
왜 그럴까요?

Merry Christmas!


AND

마태복음 4장에 보면
예수님이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 마귀에게 시험받으러 가심을 볼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시험을 받으셨는데
그 구체적인 시험보다도 전체적인 요점을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전체적인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것이냐, 마귀의 음성을 들을 것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오늘날에도 이런 시험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무엇을 결정할 때 우리 가운데 갈등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는 하나님의 방법과 대치되는 방법입니다.
무엇을 따르시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갈등도 없이 그냥 하나님의 방법 아닌 것을 따릅니다.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갈등이 있기 마련입니다.
성령이 우리 가운데 이끌어서 갈등의 현장 가운데 있게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 이끌리어 자연스럽게
그 가운데 하나님과 반대되는 쪽의 삶을 살았습니다. 아무런 갈등도 없이 말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이끌 때, 똑같은 삶의 현장이 바로 갈등의 현장으로 바뀝니다.

그럴 때
물음이 다가옵니다.
너 맘대로 살아라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의 갈등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이고
이 선택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맡겨 두셨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말을 듣겠습니까?
삶의 부분 부분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두 가지 음성 중에서 말입니다.

AND

길을 걷다가

daily life 2008. 12. 11. 13:16
길을 걷다가 문득 구유에 나신 예수님이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누추한 곳을 예수님이 날 자리로 하나님이 준비하셨던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그 누추한 곳을 보고 계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누추한 곳까지 보고 계시군요.

그리스도인들은 영의 눈으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육의 눈으로는 가장 아프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 그 사람들을 보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나 높은 곳만, 편안한 곳만 바라보고 있지는 않을까요?
그러나, 하나님은 가장 낮은 곳을 바라보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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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이연길 목사님의 말씀과 만남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국내에서 이보다 좋은 성경공부 교재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성경공부에 많은 관심이 있기 때문에 성경 공부 교재를 많이 훑어보았지만 구성이 지루하며 성경공부 참여자들을 수동적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질문을 보시면 알겠지만 답변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답변하기 어렵다는 것은 그만큼 말씀을 가지고 많이 씨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발견하는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연길 목사님께서 이런 교재를 만들어 주셔서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 곳에 방문하시는 여러분들도 꼭 구입하셔서 한번 공부해 보십시요. ^^

훈련교재(이야기식 성경공부를 위한)(말씀과만남) 상세보기
이연길 지음 | 쿰란출판사 펴냄
이야기식 성경공부를 위한 교재인《말씀과 만남》으로 그룹을 이끌어 갈 인도자를 훈련하기 위한 교재. 12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는 90분정도 소요된다.
신앙의 기초 요한복음(말씀과 만남 시리즈 1) 상세보기
<b>이연길</b> 지음 | 쿰란출판사 펴냄
소그룹 성서연구교재. 신약성경에 나오는 4권의 복음서 중에서 요한복음 에 대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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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dts와 dts훈련을 받은지 4년 정도 되었는데, 오늘 우연히 그 때 훈련받으면서 받았던 책갈피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음성 듣는법, 중보기도원칙, 남을 용서하는 법, 일이 잘 안될 때 점검해야 할 점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처음 훈련받을 때 뭐 이 정도는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을 많이 해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다시보면서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조이 도우슨이 평생 하나님 앞에 직접 서 있으면서 적어 놓은 원칙들은 그 깊은 믿음의 여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것을 다 아는 것처럼 생각하고 사는 것만큼 교만하고 실제로는 잘 모르는 것은 없겠지요.
신앙도 성경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것과 같은 것이라도 하나님 앞에 서면서 그 안에 새롭게 하실 주님을 바라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은 항상 우리를 새롭게 하시길 원하시고 가르치시길 원합니다.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우리 자신이 왕이 되어 있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 앞에 항상 겸손하게 평생을 걸어간다면 좋겠습니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