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달리 예수님의 고백이 떠올랐다.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으로 이어지는 그 날에 요한복음 13장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사랑은 의지의 표현이다.
그냥 끝까지 사랑하겠다.

머릿속으로 이 장면을 떠올리며
가족과 청년부원들을 생각해 보았다.
그냥 끝까지 사랑하겠다.

평생 예수님의 이런 마음으로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고 그들을 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예수님의 이런 고백은 여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승천하시면서도 이런 말씀을 또 하신다.

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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