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3일정도를 에베소서에만 매달렸습니다. 수십번을 읽고 다른 번역본으로도 다른 언어로도 읽어보았으나, 에베소서가 명확히 말하는 바를 이해하기란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성경 자체가 어렵게 쓰여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이 제 안에 강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하나님께 에베소서를 가르쳐 달라고 기도하면서 에베소서를 다시 읽고 다시 읽었습니다.
에베소서는 정말 놀라운 책입니다. 그 논리적 구조도 그렇고, 그 사상들도 정말로 놀랍습니다.
단어 하나 하나의 사용에서도 전체적인 주제와 연결되는 고리가 크다는 것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에베소서를 1장 1절부터 하나 하나 적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에베소서 끝장 끝절까지 쓰려면 정말 많은 시간동안 꼬박 적어야 할 것 같아 대략적인 개요만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베소서가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쓰여졌는가를 일단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베소서는 편지의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자가 수신자를 염두해 두고 쓴 것이죠.
1:1 절에 보면 바울이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썼다고 되어 있습니다. 일단 수신자는 에베소라는 특정 장소에 있던 성도들과, 그리고 에베소에 있던지 아니던지 간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쓰여 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특정 지역 성도들과, 특정 지역이 아닌 일반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쓰여진 편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장에서 보면 이방인과 유대인에 속한 사람들 사이의 문제점등을 지적하며, 유대인과 이방인은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편지 수신 계층은 유대인들과 유대인들 외에 이방인들에게까지도 확장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신자들에게 있었던 문제점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2장에서는 유대인과 이방인들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유대인과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여졌던 이방인들 사이의 분쟁들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4장 17절부터 5장 21절 정도까지 보면, 도덕적 타락의 모습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음행이라든가, 악독, 방탕 등등의 모습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지적하면서 따르지 말라고 권면하는 것은 수신자들의 모습 속에 위와 같은 문제점들이 있음을 볼 수 있는거죠.
배경요소들을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논리적 구조를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배경과 논리적 구조에 관련된 부분은 여러 번만 읽어보셔도 금방 찾아내실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단어 계열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단어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가 정말 많이 반복됩니다. 또는 비슷한 말인 예수 안에서, 주 안에서 등등 수없이 반복됩니다.
즉, 에베소서는 그리스도 안에서를 빼면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뭐든지 무엇을 하든지 간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라는 것이 에베소서의 핵심입니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가 세상 사람들을 위해 죽으셨고 사랑을 보여 주셨으므로 하나가 되라는 것입니다.
음행, 더러움들, 탐함들을 버리라는 이유는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가 그 영광스러운 영원한 생명에의 참여와 소망을 갖게 되었으므로 옛 사람의 모습들이었던 타락의 모습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교회에 여러 가지 직분을 맡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서로 봉사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로 부르셨고 서로 도와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도록 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의 사이에서도 서로에게 사랑하고 아낄 것은 그리스도께서 교회(성도들로 구성된 공동체, 장소의 개념아님)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순종하고, 부모가 자녀를 노엽게 하지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할 것은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의 바른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종과 상전의 관계도 그리스도안에서 생각해 보면 서로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그리스도안에서 생각하고 행하기 위해서 실제적으로 알아야 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영적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6장 10절부터 끝까지)
모든 관계에 있어서 하나되게 하고, 서로를 사랑하게 하고 서로를 섬기게 되기 위해서는 6장 10절부터의 방법대로 따라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략적인 에베소서입니다.
에베소서를 가장 잘 요약한 성경구절을 찾으라면, 1장 10절입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함이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를 적용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일이나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행동들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확장하면,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향해서 주께 하듯 해야 한다는 것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경 자체가 어렵게 쓰여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이 제 안에 강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하나님께 에베소서를 가르쳐 달라고 기도하면서 에베소서를 다시 읽고 다시 읽었습니다.
에베소서는 정말 놀라운 책입니다. 그 논리적 구조도 그렇고, 그 사상들도 정말로 놀랍습니다.
단어 하나 하나의 사용에서도 전체적인 주제와 연결되는 고리가 크다는 것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에베소서를 1장 1절부터 하나 하나 적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에베소서 끝장 끝절까지 쓰려면 정말 많은 시간동안 꼬박 적어야 할 것 같아 대략적인 개요만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베소서가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쓰여졌는가를 일단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베소서는 편지의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자가 수신자를 염두해 두고 쓴 것이죠.
1:1 절에 보면 바울이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썼다고 되어 있습니다. 일단 수신자는 에베소라는 특정 장소에 있던 성도들과, 그리고 에베소에 있던지 아니던지 간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쓰여 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특정 지역 성도들과, 특정 지역이 아닌 일반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쓰여진 편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장에서 보면 이방인과 유대인에 속한 사람들 사이의 문제점등을 지적하며, 유대인과 이방인은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편지 수신 계층은 유대인들과 유대인들 외에 이방인들에게까지도 확장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신자들에게 있었던 문제점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2장에서는 유대인과 이방인들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유대인과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여졌던 이방인들 사이의 분쟁들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4장 17절부터 5장 21절 정도까지 보면, 도덕적 타락의 모습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음행이라든가, 악독, 방탕 등등의 모습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지적하면서 따르지 말라고 권면하는 것은 수신자들의 모습 속에 위와 같은 문제점들이 있음을 볼 수 있는거죠.
배경요소들을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에베소 지역의 교회에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사이에서 갈등이 있었다. 그 갈등은 자신만이 하나님의 선택되고 참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종류의 갈등들이었다. 또한, 교회 내에 예수를 따르기로 결정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옛날의 음행과 더러움, 탐함, 악독등을 버리지 못하고 그 길로 계속해 따르던 모습들이 있었다.
물론, 더 자세히 들어갈 수도 있지만, 이 정도만 적어 보겠습니다.논리적 구조를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장에서 3장까지는 Theology 부분입니다. 이론적인 부분이구요,
4장에서 마지막장까지는 application 부분으로 실천적인 부분이지요.
즉, 1장에서 3장까지는 4장에서 마지막장까지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동기적 부여를 제공하기 위한 장입니다.4장에서 마지막장까지는 application 부분으로 실천적인 부분이지요.
배경과 논리적 구조에 관련된 부분은 여러 번만 읽어보셔도 금방 찾아내실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단어 계열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단어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가 정말 많이 반복됩니다. 또는 비슷한 말인 예수 안에서, 주 안에서 등등 수없이 반복됩니다.
즉, 에베소서는 그리스도 안에서를 빼면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뭐든지 무엇을 하든지 간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라는 것이 에베소서의 핵심입니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가 세상 사람들을 위해 죽으셨고 사랑을 보여 주셨으므로 하나가 되라는 것입니다.
음행, 더러움들, 탐함들을 버리라는 이유는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가 그 영광스러운 영원한 생명에의 참여와 소망을 갖게 되었으므로 옛 사람의 모습들이었던 타락의 모습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교회에 여러 가지 직분을 맡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서로 봉사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로 부르셨고 서로 도와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도록 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의 사이에서도 서로에게 사랑하고 아낄 것은 그리스도께서 교회(성도들로 구성된 공동체, 장소의 개념아님)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순종하고, 부모가 자녀를 노엽게 하지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할 것은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의 바른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종과 상전의 관계도 그리스도안에서 생각해 보면 서로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그리스도안에서 생각하고 행하기 위해서 실제적으로 알아야 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영적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6장 10절부터 끝까지)
모든 관계에 있어서 하나되게 하고, 서로를 사랑하게 하고 서로를 섬기게 되기 위해서는 6장 10절부터의 방법대로 따라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략적인 에베소서입니다.
에베소서를 가장 잘 요약한 성경구절을 찾으라면, 1장 10절입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함이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를 적용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일이나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행동들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확장하면,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향해서 주께 하듯 해야 한다는 것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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