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날 보고 웃어주는 아들을 보고 있으면 행복합니다.
아이들은 어쩜 그렇게 잘 웃을까요?
세상이 너무 메말라가고 있어서 그런지
돌아다니다보면 좀처럼 웃는 사람을 보기란 힘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짜증내고 화내고 서로에게 증오를 갖는 사람들을 많이 보면서, 저절로 한숨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무엇이 이렇게 사람들 사이에 사랑을 내몰고 각박한 현실 가운데 이기적으로 살게 만드는지...
다시금 아이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잘 웃고 기쁨을 주는 순수함을 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