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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7 작은 일에 충성되기
  2. 2008.04.07 신약 성경 배경을 알 수 있는 좋은 책
  3. 2008.04.07 사랑에 대한 글 2 2
  4. 2008.04.06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5. 2008.04.03 고전 4:6


우리는 살면서 꿈을 꿉니다.

예전에 한국에 많은 젊은이들은 자신이 얼마나 존귀하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얼마나 큰지를 잘 몰랐습니다.
절망가운데 사로잡히고 희망이 없었던 젊은이들에게 많은 선교단체들을 통해서 너를 통해 열방이 돌아오게 될 것이다라는 메세지를 들으면서 꿈을 꾸게 되고 자존감을 회복하게 되는 일들이 생겨났습니다.
참 좋은 현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메세지의 역효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메세지들만 듣다보니 들을 때는 우리 안에서 뭔가 새로운 힘이 솟고 하늘을 붕붕 날듯이 행복하긴 하지만 일상의 삶 가운데 우리가 기대했던 그 거대한 모습들이 보이지 않다보니 절망하고 낙심하고 무너질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뭘 해 보다가 잘 안 풀리면 접어버립니다.

작은 일에 충성될 때 큰 일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성경적인 가르침입니다.
이 말이 하나님 안의 무엇인가 큰 비젼을 품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크다 작다는 물론 하나님의 관심사는 아니겠지만
큰 일을 하기 위해선 작은 일에 충성되어야 합니다.

남을 위해 단 돈 500원도 쓸 수 없는 사람은
비교적 많은 돈도 다른 사람을 위해 쓸 수 없습니다.

작은 한 마디의 기도도 할 수 없는 사람은
긴 기도도 할 수 없습니다.

말씀 한 구절을 읽고 묵상할 수 없는 사람은
많은 구절의 말씀조차 읽지 못합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할 때 그 변화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는 10년전부터 짧은 한 가지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조금만 더 하나님 알아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하나님 조금만 더 변화되어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이것이 지금도 저의 기도제목입니다.

짧지만 평생 이 기도를 할려고 합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을 때 John Bills 라는 분이 오셨었습니다. 조이 도우슨의 사위였습니다. 이 분이  콜로라도 스프링스 베이스에서 설교를 하셨는데, 설교가 간단했습니다.
하나님을 조금만 더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고백이었는데 간단하지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셨는데도 그런 고백을 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하나님 안에 조그만 부분이라도 충성되게 살려고 하고 그 모든 우리의 욕심을 내려 놓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순간마다 구할 때 우리 삶은 정말 말할 수 없이 크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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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각 권을 읽을 때 배경을 아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성경 각 권이 쓰여졌을 때하고 지금하고는 시간적 간격이 크기 때문에 배경을 알고 성경을 이해할 때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신약 성경을 이해할 때 아주 좋은 책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대적인 방법을 적용한 새로운 신약 성서 개론 이라는 책입니다
대한기독교서회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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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중요하게 말씀하신 여러 가지 중에서 두 가지를 꼽으라면
1. 요 15: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라.
예수님은 사랑을 먼저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서로 사랑하라고 사랑가운데 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지상에서의 평생 삶을 돌아보면 제자들을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컸는지요.
흔히, 예수님을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은 너무 사랑이 없어라는 말입니다.
이상하지요? 성경은 그 놀라운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히려 우리들이 듣는 소리는 사랑없다라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왜 그럴까요?
저는 너무 사명 중심적인 생각을 갖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 마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님의 지상명령이죠. 복음을 전하는 것 얼마나 귀한 명령입니까?
그러나 잘 보시면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3년동안 공생애의 삶을 사시면서 무엇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시고 보이셨을까요?
그것을 잘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이 바로 사명에서 기본 원리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엇을 그토록 제자들에게 보여주길 원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무너지고 약하고 절망 가운데 있던 사람들에게 소망이 되시고 끝까지 사랑으로 붙드시고 용서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사랑 가운데 거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것이 기본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말도 보면요,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이 말에 어떤 느낌이 드나요?
예수님의 사랑이 느껴지지 않나요?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주님은 항상 이런 사랑의 멘트를 전하셨습니다.


뭐든지 이기려고 하고 뭐든지 돋보이려 하고 뭐든지 성공하려고 하는 이 세상 가운데에서, 또한 많은 교회의 현실들 가운데서 우리는 먼저 사랑하고 있을까요?
한 영혼을 세상 천하보다 귀히 보신다고 말하는데, 우리 가까이에 있는 우리가 교회에서 만나고 교제를 나누는 그 영혼을 세상 천하보다 귀히 여기고 있나요?
하나님의 나라는 작은 데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선교지의 영혼들이 소중하듯이 내 주변에 있는 영혼들도 얼마나 소중하겠습니까?
너무 사명 중심적이어서 내 주변에 있는 작은 일들의 가치를 모르고 소홀히 하지는 않을까요?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시고 말씀을 전하셨지만, 누구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냈을까요? 가장 가까이에 있던 제자들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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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밤입니다.
밤에 비가 오는 것은 사람을 차분하게 만들게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제가 YWAM에서 처음 훈련받을 때 간사님이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교회 청년부를 섬기면서 자꾸 제 안에 드는 생각은
무엇을 주장하려고 하고 push하려고 하는 생각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밖에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복음에는 분명히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에 바탕을 둔 인간의 자기 반성 및 회개가 수반되긴 하지만, 이것을 말하는데도 사랑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상처를 많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을 보기 어려워서 더욱더 무엇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치고 힘든 사람들,
그 사람들 보고 무엇을 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옳을까요?
아니면 그냥 사랑하는 것이 더 옳을까요?

사실 옳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어색한 것입니다.
옳고 그른 것을 이야기할 수 없으면서도 우리는 옳음이라는 판단을 스스로에게 강요하며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성경에 보면 마음이 정말 강팍하고 무뎌진 사람에게는 강한 메세지가 선포되고 마음을 찌르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삶이 지치고 어려운 사람들, 불쌍한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 주님의 사랑이 가득한 메세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난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어떤 메세지로 하나님을 전해야 할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지치고 피곤한 사람들, 장래의 문제로 걱정하고 잠 못 이루는 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더 낫지는 않을까요?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라는 말이 더욱더 생각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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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4:6

biblical things 2008. 4. 3. 23:48
블로그를 어떤 식으로 계속 운영할까 생각중인데 앞으로 이 글과 같은 것을 자주 올려보려고 합니다.
청년부 설교에서 고린도전서를 계속 하고 있는데, 묵상하며 공부하며 유익이 많이 있습니다. 그 과정 가운데 얻게 되는 것들을 계속 적어보려고 합니다. ^^;;;


4: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4:7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6
I have applied all this to Apollos and myself for your benefit, brothers and sisters,
a so that you may learn through us the meaning of the saying, “Nothing beyond what is written,” so that none of you will be puffed up in favor of one against another. 7 For who sees anything different in you?b What do you have that you did not receive? And if you received it, why do you boast as if it were not a gift?
a Gk brothers
b Or Who makes you different from another?
The Holy Bible : New Revised Standard Version. 1996, c1989 . Thomas Nelson: Nashville

4:6, 7
The Greek term translated learn is related to the word translated disciple in Matt. 28:19. It implies the use of a skill and not just knowledge. The Corinthians knew about humility, so Paul called on them to become humble. Greeks considered humility to be a fault, a characteristic of slaves. To the Christian, however, it exemplifies the attitude of Christ (Phil. 2:5–8). in us: Paul presented himself and Apollos as models to follow (v. 16; 11:1). what is written: This word is often used to introduce a quotation of the OT (Rom. 14:11). Paul was exhorting the Corinthians not to go beyond the teachings of Scripture. Then they would avoid the pride and divisions that were fracturing their church. A true minister of God’s Word will use Scripture to unify and strengthen the church. Only those who want to exalt themselves will misuse Scripture and thus weaken and divide the church.
Radmacher, E. D., Allen, R. B., & House, H. W. 1999. Nelson's new illustrated Bible commentary . T. Nelson Publishers: Nashville

6Ταυ̂τα δέ, ἀδελφοί, μετεσχημάτισα εἰς ἐμαυτὸν καὶ Ἀπολλω̂ν διʼ ὑμα̂ς, ἵνα ἐν ἡμι̂ν μάθητε τὸ μὴ ὑπὲρ ἃ γέγραπται, ἵνα μὴ εἱ̂ς ὑπὲρ του̂ ἑνὸς φυσιου̂σθε κατὰ του̂ ἑτέρου. 7τίς γάρ σε διακρίνει; τί δὲ ἔχεις ὃ οὐκ ἔλαβες; εἰ δὲ καὶ ἔλαβες, τί καυχα̂σαι ὡς μὴ λαβών;
Black, M., Martini, C. M., Metzger, B. M., & Wikgren, A. 1997, c1982. The Greek New Testament (electronic ed. of the 3rd ed. (Corrected)) . United Bible Societies: Federal Republic of Germany


이 구절에서 참고할 BRI
: Greeks considered humility to be a fault, a characteristic of slaves

주목할 점들:

1) 본을 보였으니 - 그리스도인들은 본을 보이는 사람들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때도 그냥 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본을 직접 보이면서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설교자들도 마찬가지이다. 메세지를 전할 때 삶과 메세지가 일치하지 않는 메세지는 공허하여 허공을 치는 꽹과리와 같은 것이며 하나님 앞에 정직하지 않은 것이다.
2) 너희를 위하여 - 사역자들은 항상 자신의 행동이나 말이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력을 생각해야 한다.
3) 기록한 말씀 밖으로 - This word is often used to introduce a quotation of the OT 에서 볼 수 있듯이 성경 전체를 가르키는 표현일 수도 있고, 바울이 누누히 성도들에게 편지로 쓴 글들을 가르킬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성경적인 원리를 담고 있는 것인데 문맥상은 특히, 사람을 따르거나 당을 지어 서로를 비난하며 스스로를 우쭐하게 생각하는 모습등을 일컫는 면을 내포하고 있는 표현이라 할 수 있다.
4) 배우다. - disciple을 의미한다. humility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고린도 사회에서 노예가 2/3를 차지하고 있었던 점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고, 배운다는 것이 고린도 사회 시민들에게 어떤 식으로 다가갔을지도 고려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는 배우려고 하는가?
5) What is written에 대해서 유진 피터슨의 MSG 성경은 God's point of view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유진 피터슨의 성경 원어를 현대어로 옮긴 번역은 경탄을 자아냅니다. 저도 열공하여서, 원어로 귀납적 성경 공부를 해 보고 싶은 것이 소원입니다. ^^;;;

신학적 접근들:
1. 기록한 말씀에 대한 표현을 어떤 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가?
기록한 말씀 - 밖으로 표현된 말씀, 인간들을 위한 삶의 기준들, 성육화된 말씀, 성경 전체적으로 보면 기록된 말씀들이 말 그대로 기록되었다는 것 보다는 우리의 마음 속에 내면화되고 새겨지는 말씀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결국, 하나님 말씀을 따라가기 위해선 글자 그대로 남아지는 것이 아니라 그 글자가 선포되어야 하며 우리의 마음속에 새겨져서 행동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따라야 하는 것이다.
2. 신앙은 항상 공동체성 가운데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성에서 벗어날 수 없다.
3. 훈련의 중요성 : 왜 훈련이 중요한가에 대한 개념 정립 없이는 사람들에게 성경적 원리, 지침들을 설명하는 데 동기부여가 되기 힘들다. 따라서 가르치는 자들은 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나름대로의 개념과 가치관 정립이 중요하다.
4. 교만에 대한 성경적 의미?

* 이 본문에 대해서 별다른 본문 비평 장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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