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분류 전체보기 | 305 ARTICLE FOUND

  1. 2008.01.08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2. 2008.01.07 말레이시아가 생각나는 밤이네요.
  3. 2007.12.28 장미와 들풀
  4. 2007.12.17 덴버 ywam 총격사건에 대해 듣고
  5. 2007.12.16 Robert가 생각나는 밤이다.

성경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면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입니다. 어떤 특정한 사람 즉, 아브라함, 다윗 등과 같은 사람의 삶이 핵심이 아닌 것입니다.

죽을 수 밖에 없고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인간에게 하나님은 창조에서부터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십니다.
은혜라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은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창세기에서도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멸시하고 잊어버리고 자기 스스로의 세상을 만드려고 하나님의사랑을 끊임없이 거절하는 과정 중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선택은 아브라함이 무엇을 잘해서 선택하신 것이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의 사랑이 아브라함을 통해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받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이 선택하셨습니다.
여기에 인간이 무슨 자기의 의나 자랑을 더할 수 있겠습니까?

복음 즉, 기쁜 소식은 아무런 자격이 없고 아무런 대가 없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가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복음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던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성경을 읽게 되며 무슨 적용점을 찾는다면 그것은 바로 율법주의적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율법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전적인 사랑,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사랑의 최고의 표현임을 알게 된다음 삶이 하나님에 의해 다루어지길 원하는 사람은
은혜의 복음을 알기 때문에 그에 따라 생명의 길이 무엇인지를 하나님께 맡겨 우리 안에 하나님이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합당한 길을 찾기 때문에 그것이 짐이 되지 아니하고 자유롭고 기쁨이 됩니다.

하나님을 알아간다는 것, 하나님의 길을 따른다는 것이 부담이 되시고 어려움이 느껴지시고, 자유가 없다면은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은혜의 복음을 체험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크고 그 길이 생명의 길임을 알기에 삶을 제자의 삶으로 놓는 것에 대해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성경의 메세지에 대해 삶의 적용점만을 찾는다면 큰 오해를 하시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여러분들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은혜가 얼마나 큰지, 예수 그리스도가 나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충분히 알고 체험하면서 나오는 자발적인 반응인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이 주는 삶의 변화인 것입니다.
자발적인 반응이라고 할 때, 그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다름아닌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의 삶을 다루어 가시도록 내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복음을 체험한 사람은
성령께서 자신의 삶을 다루도록 내어 드리며 그 삶의 변화 아래 자연스럽게 삶이 흘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복음에 사로잡힌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그의 서신서에서 계속 그런 논리를 펼칩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어찌하여 우상을 숭배하고 음란에 빠져들고 거짓 메세지에 넘어가느냐?
복음을 체험한 사람은 이럴 수는 없다.
이런 이유는 복음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를 알아야 한다.
는 것입니다.

이런 큰 맥락에서 바울 서신을 보아야지
윤리적 적용부분에 초점을 맞춘다면
바울 서신이 윤리적 적용을 말한 근본적 원인, 하나님의 은혜를 놓치는 것이 됩니다.

설교도 마찬가지이고
그리스도인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 은혜에 감사합니다. 내 힘으로는 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요. 그 안에서 하나님의 성령이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길을 따르길 원합니다라고 고백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AND

SBS에서 아이 4을 돌보는 아줌마인 멜라니가 생각납니다.
몸빼 바지를 입고 와서 강의를 하는데,
강의 시작전에 두 손을 펴서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그 기쁨과 평안에 가득하여 하나님을 전하는 모습.
갑자기 떠오르네요.

멜라니와 그의 남편 릭은 말레이시아 페낭에 와서 베이스를 개척하고
많은 사람들을 양육하였습니다.

그들의 사역이 10년인가 되었을 때인가, 기념하는 자리에서
한 스텝이 You raised me up 이라는 곡을 그들에게 불러 주었습니다.
아래는 가사입니다.


Westlife - You Raised Me Up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괴로움이 밀려와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할 때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으실 때까지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가사가 참 아름답지요.
멜라니 부부는 이런 가사를 들을 만한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열정, 그리고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함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참 힘이 됩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멜라니 부부처럼 하나님에게 신실하며 하나님을 전하는 기쁨 가운데 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AND

장미와 들풀

daily life 2007. 12. 28. 11:3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새 읽고 있는 책입니다.
저는 책 읽는 속도가 빠른 편이라서 짧은 시간내에 책을 다 읽곤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빨리 읽을 수 없는 책입니다.
글을 하나씩 읽으면 더 깊은 생각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박동현 교수님의 세상에 대한 통찰과 삶 속에서 우러나오는 하나님 말씀 속 삶의 원리를 쉬우면서도 깊은 반향을 일으키도록 적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읽어보시면 입가에 따스한 웃음이 스며나오며 공동체 속에서 사랑을 나눈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느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 하세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469690

그리고 아래는 글 중의 하나를 옮긴 것입니다.

2001년 1월 26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남들과 대화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장사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반드시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으지 않더라도
반드시 예배당이나
기도원이나 골방에 와 있지 않더라도
내 삶의 현장에서
기도하면서 말하고
기도하면서 글 쓰고
기도하면서 걸어가고
기도하면서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하는 사람에게서
곱지 않은 말이 나올 수 없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글 쓰는 사람에게서
거짓된 글이 나올 수 없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걸어가는 사람의 발걸음이
잘못된 길로 나아갈 수 없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자기의 이익만 좇을 수 없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이
남을 해칠 수 없습니다.
AND

친구 로버트가 자세한 사항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덴버 ywam에 총격사건을 일으켰던 사람은 놀랍게도 2002년 덴버 ywam에서  dts를 하던 형제였습니다.
훈련을 받을 때 안 좋은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헤비 메탈을 특히 좋아했던 그 형제는 훈련받는 동안 사탄worship 곡들을 부르는 등의 행동을 하여, 간사들이 협의하에 형제의 훈련을 중지시켰답니다.
그후, 그 형제는 4년동안 그 마음속에 분노가 있었는지 이 사건을 일으키게 되었답니다.
denver 베이스에서 2명을 죽인뒤, new life church로 이동하여 사람을 죽이다가 교회 safe guard에 의하여 총을 맞고 쓰러진다음, 스스로 총을 자신에게 쏘아 자살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제 마음 속엔 참 아픔이 있었습니다.
쓴뿌리라는 것은 이토록 가슴 아픈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것이지요.

저도 쓴뿌리가 없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여러 통로를 통해 쓴뿌리가 은연중에 많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쓴뿌리가 이유없이 사람에 대해 적대감을 갖게 하거나, 특정 계층에 대한 더욱 더 많은 불만등을 표출하는 형태로 나타나곤 했죠.
물론, 이 쓴뿌리가 저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방적으로 상처를 받음에 의해 이 쓴뿌리가 자라게 된 것입니다.

치유 사역에도 가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쓴뿌리가 있습니다.
교회로부터, 직장으로부터, 학교로부터, 가정으로부터 받은 상처들이
쓴뿌리가 되어 내면 깊숙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쓴뿌리는 결국은 자신에게 피해를 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방해합니다.
왜냐면, 쓴뿌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왜곡된 형태의 사랑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리더들이 이 쓴뿌리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양들에게 상처를 입힙니다.
자신의 쓴뿌리는 힘든 상황 속에서 가시로 드러나게 됩니다.
그 가시가 다른 사람을 찌르게 되는 거지요.

따라서, 이 쓴뿌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용히 하나님 앞에 앉아,
나의 쓴뿌리가 무엇인지를 보면서
예수 보혈의 피로 덮고, 성령의 불로 태우는 것이 필요하지요.

그럴 때, 우리 안에 사랑이 넘쳐나게 되고
다른 사람을 바라볼 때도 사랑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AND

9개월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성경을 공부하면서 난 참 친한 친구를 만났다.
자신을 로버트라고 소개한 Robert.
맞지도 않는 영어를 써가며 나는 그와함께 교실에서 토론도 해 가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기쁨이 되는가에 대해서 나누었다.
말씀안의 교제라는 것은 그렇다.
무언가 다른 일을 하진 않아도 그렇게 말씀 안에, 하나님 안에 정이 들어간다.

그 로버트가 한국에 왔다.
토요일날 저녁을 먹으면서, 말레이시아에서 내가 말레이시아를 떠날 때 작별인사를 하고 돌아와서 울었다고 그랬다.
갑자기 눈물이 났다고...
그 로버트를 다신 못 볼 줄 알았는데,
우린 한국에서 만났다.
01234



주님이 우리에게 서로 격려하며 말씀하실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었다.
둘다 요새 가지고 있던 생각이 정확하게 같았다.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그 말을 둘다 하면서 얼마나 감격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는지...

그렇다...
우린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서로의 장소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사랑, 은혜...
비록 앞으로 볼 수 없을지라도 주님의 나라에 갈 때까지 분명한 우리 가운데 신뢰는,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각자 있는 곳에서 증거하는 것이다.

로버트를 숙소로 데려다 주며
혼자 재워야 하는 마음 아픔이 있었다.
토요일 밤에는 눈물이 안 났는데,
오늘 집에와서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한다.

주의 축복과 사랑을 전한다. 로버트...

아래 동영상은 로버트의 일상을 연출한 것... 단지 연출이라는 것...
AND